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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모델, diffusion model · 디퓨전 모델 · 확산 모형

무작위 점에서 잡티를 조금씩 걷어 내며 그림을 만드는 AI예요.

확산 모델은 그림을 한 번에 그리지 않아요. 먼저 신호가 끊긴 TV 화면처럼 무작위 점들에서 출발해요. 그다음 '설명에 더 가까워지려면 어떤 잡티를 지워야 할까'를 여러 번 되풀이하면서 조금씩 또렷한 그림으로 다듬어요.

학습할 때는 거꾸로 해요. 멀쩡한 사진에 잡티를 조금씩 섞어 망가뜨린 뒤, 섞인 잡티를 맞혀서 걷어 내는 연습을 아주 많이 시켜요. 2022년 무렵부터 널리 알려진 그림 AI들이 이 방식을 많이 쓰고, 비디오를 만드는 AI에도 쓰여요.

비유로 보면

하늘의 구름을 보다가 '저건 강아지 같아'라고 생각하면, 정말 귀와 꼬리가 보이기 시작하죠. 확산 모델도 무작위 점 덩어리에서 설명에 맞는 모양을 찾아내고, 그 모양이 더 또렷해지도록 점을 한 단계씩 옮겨요.

예를 들면

'눈 오는 밤, 창가에 앉은 고양이'라고 쓰면 무작위 점에서 출발해 여러 단계를 거쳐 그 장면이 나타나요.

이 낱말과 이어진 기록

출처로 확인한 AI 역사 속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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