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질문
'고양이와 개가 내린다'는 왜 오역일까 — 번역
번역은 단어를 하나씩 맞바꾸는 일이 아니야. 문장 전체의 뜻을 먼저 잡고, 그 뜻을 다른 말로 다시 짓는 일이거든.
옛날 번역기는 단어와 짧은 토막을 사전처럼 갈아 끼웠어. 지금 AI는 어제 배운 요약처럼 문장 속 단어들이 서로를 쳐다보게 해서 뜻부터 잡아.
2016년에 구글이 이 방식을 실제 번역 서비스에 처음 넣었어(중국어에서 영어로가 먼저였지). 어색한 직역이 확 줄어든 게 그때부터야.
직접 해보기 — 단어를 바꿔치기한 번역 vs 뜻을 옮긴 번역
같은 문장을 두 방식으로 번역해 봤어. 「전」과 「후」를 번갈아 누르면 어디서 무너지는지 보여.
그림 한 장으로
낱말을 갈아 끼우는 칸이 아예 없다는 데 주목해 봐.
확인해보기
세 문제. 답을 고르면 바로 채점되고, 왜 그런지도 같이 나와.
오늘의 한 줄
낱말을 바꾸면 문장이 되고,
뜻을 옮기면 말이 통해.
더 알아보기
- 구글이 신경망 번역을 실제 서비스에 넣었다고 밝힌 공식 글이야 — A Neural Network for Machine Translation, at Production Scale (Google, 2016)
- 그 번역 시스템을 설명한 기술 문서 — Google's Neural Machine Translation System (2016)
- 문장을 한 덩어리로 눌러 담지 말고 필요한 곳을 골라 보게 한 논문 — 어텐션의 출발점 — Neural Machine Translation by Jointly Learning to Align and Translate (2014)
- 내일은 글쓰기 도우미 — 숙제 글쓰기에서 어디까지 맡기고 어디부터 내가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