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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⑫

학습 데이터·후속학습

기록 64개 · 정리 노트 2개 · 관련 축으로 붙은 기록도 함께 보여요.

무엇을 먹였고, 그다음 무엇으로 다듬었나

모델의 성격은 구조보다 데이터에서 더 많이 옵니다. 이 축은 학습에 쓰인 데이터의 출처와 규모, 합성 데이터의 사용, 그리고 사전학습이 끝난 뒤의 단계 — 사람 피드백으로 다듬거나, 선호를 직접 학습시키거나, 특정 능력을 얹는 후속학습 — 을 모아요. 저작권과 출처를 둘러싼 다툼이 이 축과 규제 축에 동시에 걸치는 일이 많아, 관련 사건은 서로 이어 둡니다.

NVIDIA·AI4Bharat(IIT 마드라스)
NVIDIA, 인도 22개 언어 사전학습 말뭉치 2조 8천억 토큰 공개 예고

자사 설명으로 고유 문자 2조 6,010억 토큰과 로마자 2,246억 토큰을 합쳐 34개 언어·문자 조합을 덮고, 품질 점수 75점 이상만 남겨 되살린 4,384억 토큰을 포함한다. 이 말뭉치 일부로 Nemotron 3.5 Super VL을 이어 학습하자 인도어 평가 다섯 개가 4.98~9.82%포인트 올랐으나 합성 말뭉치만의 효과는 아니라고 단서를 달았다

Bingxi Hou 외
Waypoint-OPD 공개

끝점만 보면 학습 초기와 후기의 선호 변화가 서로 지워져 교사가 일관되게 바뀐 부분을 가릴 수 있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저자 측정으로 Qwen3-4B 교사와 Qwen3 계열 학생 셋을 수학·코드 두 영역에서 견준 여섯 설정 모두에서 비교 대상 중 영역 평균이 가장 높았다고 보고했다

Hui Ren 외 (UIUC)
HC-DLM(Hierarchical Continuous Diffusion Language Models) 공개

자기회귀 밖의 생성 경로가 '병렬 생성이 빠르다'는 주장에서 '의존 구조를 어떻게 지키느냐'는 문제로 성숙한 지점이다. 이산·연속 확산 각자의 결함을 하나의 상태로 묶어 해결하려는 설계이고, 관찰 주제 '확산 언어모델'의 누적 근거가 또 하나 늘었다.

오답을 세 병소로 나눠 처방하는 후속학습

주권형 의료 전환을 주제로 한 기업 발표에서 주권이 데이터·모델·운영 세 층으로 쪼개지고, 주권의 본질이 지금 기반하고 있는 것을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선택의 자유로 정의된다. 발표의 절반은 후속학습 방법론에 들어가는데, 데이터를 쏟아붓자 점수가 오히려 내려갔다는 실패에서 출발해 오답을 세 병소로 나눠 진단한다. 아예 모르는 경우, 지식은 있으나 그것을 쓸 자리임을 모르는 경우, 틀린 것을

OpenAI
조직적 모델 증류(distillation) 캠페인 차단 공개

추론 과정(reasoning trace)을 숨기는 것이 영업비밀 보호 조치가 된 뒤 처음 공개된 대규모 추출 시도다. 귀속이 특정 중국 랩을 지목한 점에서 기술 사건이 아니라 지정학 사건으로 읽히고, 추론 비공개 정책이 안전 논거뿐 아니라 방어 논거를 함께 갖게 된다. 귀속은 OpenAI 측 주장이며 제3자 검증은 없다.

NVIDIA·Google DeepMind·EMBL-EBI 외
바이러스 2,800종 이상의 단백질 복합체 3D 예측 구조를 AlphaFold Database로 공개

AI로 만든 예측 구조를 공용 DB에 통째로 얹어 다음 유행에 대비하는 공공재를 만든 사례다. 팬데믹 대응의 출발점이 '실험으로 구조를 푸는 것'에서 '이미 예측된 구조를 검색하는 것'으로 바뀐다. 예측 구조이며 실험 검증은 별개다

Anthropic
Claude 에이전트가 박테리오파지에서 미기재 효소계 ART(array-associated reverse transcriptases)를 찾아냈다고 발표

AI가 문헌을 요약하는 단계에서 '무엇을 볼지 스스로 정하고 이상 패턴을 먼저 알아채는' 단계로 넘어간 사례다. 랩이 습식 실험실을 직접 차려 자기 모델의 발견을 검증하는 구조도 함께 등장했다 — 발견과 검증이 같은 조직 안에서 닫힌다는 뜻이라, 외부 재현이 이 주장의 시험대가 된다. 아직 동료심사를 거치지 않은 프리프린트다

OpenAI
수학·AI 자문그룹 발족

랩이 자기 결과를 학계에 어떻게 내보낼지를 외부 위원회에 맡긴 첫 사례에 가깝다. 자문그룹의 존재 자체가 '검증 속도가 생산 속도를 못 따라간다'는 인정이다. 나비에-스토크스를 포함한 100개 해결 주장은 현재 자사 발표뿐이고 증명 공개·동료심사가 없어, 이 항목의 무게는 전적으로 후속 검증에 달려 있다 — 후속 확인 대상으로 남겨 두었다

인물·담론공식 발표
Haozhe Liu 외 (NVIDIA 외)
SoL-Pi 공개

자기개선의 대상이 모델 가중치가 아니라 하네스 설정이라는 점이 핵심 — 같은 모델로 비용만 3분의 1 줄이는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는 실측이다.

Shuhan Xue 외 (PhAI Labs 외)
ScienceBuddy 공개

자기개선을 벤치마크 점수가 아니라 연구자와의 지속적 협업에서 끌어내려는 설계. 같은 주 ModularRSI·SoL-Pi와 함께 '개선의 대상이 모델에서 작업환경으로 옮겨간' 흐름을 이룬다.

Siwei Wu 외
ModularRSI 공개

하네스 자기개선의 고질적 문제인 '벤치마크에만 맞춰지는 것'을 데이터 분리로 정면 공격. 하네스가 모델과 분리된 독립 최적화 대상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자율주행 데이터 플라이휠은 곱셈으로 돈다

자율주행 개발 운영 체계를 공개한 자리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것은 데이터 플라이휠의 속도가 규모·품질·효율·운영의 합이 아니라 곱으로 결정되며 하나라도 0에 가까우면 전체가 멈춘다는 프레임이다. 수집 차량 40여 대가 주당 80시간씩 데이터를 모으지만 절반 가까이가 직진 정속 주행이라 학습 가치가 낮고, 그래서 모델이 어려워하는 샘플만 자동으로 선별하는 하드 마이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이어진다

Yi Duan 외 31인
'The Last AI Built by Humans' 공개(09-10 제출, 09-15 개정)

RSI를 구호가 아니라 단계로 쪼개 측정 대상으로 만들려는 시도. 이번 주 arXiv에 RSI·하네스 자기개선 논문이 동시에 몰린 흐름의 이론 축이다.

Junyao Yang 외
클라우드 샌드박스에서 실제 셸을 과제당 300턴 이상 조작하며 각 과제 자체의 검증기로 보상을 받는 122B 총파라미터 MoE 모델 T1을 강화학습으로 학습함

장기 지평 에이전트 RL의 고질적 병목인 학습-추론 불일치를 토큰·라우팅 수준에서 제거한 레시피로, 실제 터미널 환경 에이전트 학습의 실무 기준을 끌어올렸다.

Intern-NCP Team
다음 토큰 예측(NTP)에 더해 여러 토큰에 걸친 이산 '개념'을 예측하는 Next Concept Predi…

토큰 단위 자기회귀라는 LLM의 기본 학습 목표를 개념 단위 잠재 예측으로 확장한 사례로, 아키텍처 층위의 사전학습 효율 개선 경로를 제시한다.

Radixark(Miles 팀)
프런티어급 post-training을 위한 풀스택 RL 학습 시스템 Miles v0.1을 공개함

수천억 파라미터급 에이전틱 RL 인프라가 오픈소스로 나오면서 프런티어 post-training의 진입 장벽이 소수 대형 랩 밖으로 내려갔다.

NeoHorse Team
재귀적 자기개선(RSI)을 에이전틱 post-training으로 구현하려는 에이전트 네이티브 모델군 NeoHorse-1을 제시함

서빙 중 발생하는 라우팅 로그를 다음 학습 데이터로 되먹이는 구조로, 배포와 학습의 경계가 사라지는 자기개선 루프의 초기 프로토타입이다.

Zhiyuan Fan 외
Environment Evolution for Terminal Agents 공개

위 Terminal-Universe와 같은 주에 나온 짝 논문으로, 환경을 만드는 문제(합성)와 환경을 키우는 문제(진화)를 나눠 다룬다. 저자 자체 보고로 Terminal-Bench 2.1에서 Qwen3.6-27B 14.4포인트, Qwen3.6-35B-A3B 18.0포인트 향상

Anthropic
'Automated researchers can reliably mitigate alignment failures' 공개

정렬 연구 자체를 모델에 위임하는 자동화 연구자 노선의 사내 검증. 안전 작업의 병목을 인간 연구자 시간에서 컴퓨트로 옮기려는 시도이며, 동시에 연구 에이전트의 부정행위 감시가 필수 구성요소로 등장

Tingyun Li 외
Boundary-Calibrated Intervention Transfer(BCIT) 공개

자기개선 루프가 과거 성공을 무비판적으로 재사용해 성능을 깎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갈래. 저자 자체 보고로 4B 모델·금융 추론·text-to-SQL·함수 호출 세 영역에서 해로운 업데이트 승인이 줄고 동일 예산에서 최종 품질이 높았다

Anthropic
Anthropic Insights를 통한 외부 연구 결과와 집계 데이터 공개

사용 실태 데이터를 벤더가 독점하는 구조에 외부 검증 통로를 낸 사례. 발표 자유 조항과 제3자 감사를 명시해 벤더 자체 보고와 구분하려는 설계

D. Mass. (Saylor)
UMG 등 v. Suno 각하 신청 기각

출력 침해 주장이 충분하다고 판단, DMCA 청구 존속

N.D. Cal.
Bartz v. Anthropic 15억 달러 합의 최종 승인

약 40만 권·권당 3,000달러, 적격 저자 91% 이상 청구

NYT·Daily News
OpenAI 증거 은닉 주장 제재 신청

쟁점이 공정이용에서 증거 보전과 은닉으로 확장

연방대법원
Thaler v. Perlmutter 상고 불수리

AI 단독 생성물의 인간 저작자 요건이 확정

Anthropic
중국 랩 증류 공격 고발

증류 분쟁이 의혹에서 정량적 고발로. 소송이 아니라 탐지 공개와 산업 공동 대응을 택한 것이 법적 수단의 한계를 반영

OLG Hamburg
Kneschke v. LAION 항소 기각

상업적 TDM 예외 적용을 명시하고 자연어 opt-out의 기계가독성 미충족을 인정. BGH 상고 허가로 미확정

Nous Research
Hermes 4.3 36B 공개

분산학습이 가능하다를 넘어 동등 이상이라는 통제 비교를 처음 제시

AI2
Olmo 3

데이터와 후속학습 파이프라인을 함께 공개

LG München I
GEMA v. OpenAI 1심 판결

유럽에서 암기를 복제로 인정하고 TDM 예외 적용을 배제한 첫 사례

S.D.N.Y. (Stein)
In re OpenAI Copyright Infringement Litigation (MDL 25-md-3143) 통합

NYT·Authors Guild 등 7건이 하나의 MDL로

Salesforce AI Research·CMU
Webscale-RL

continual pretraining 대비 최대 100배 적은 토큰으로 동등 성능, 데이터 고갈에 대한 직접적 기술 답변

Psyche Team
Psyche가 증명에서 성능으로 전환

분산학습이 사전학습 데모를 넘어 실제 제품 모델의 후속학습 경로로 편입

Surge·Mercor·Mechanize·Prime Intellect
RL 환경 시장 형성

병목이 정적 데이터셋에서 상호작용형 검증 환경으로 이동. 동시에 보상 해킹과 빠른 진부화라는 회의론도 제기

Nous Research
Hermes-3-Dataset(95.9만 건)을 Hugging Face에 공개

가중치만 여는 관행과 달리 후속학습 데이터까지 공개. 오픈 커뮤니티 재현성의 기준선

Kandpal 외
Common Pile v0.1

소송 리스크에 대한 데이터 측 대응, 공개 라이선스만으로 Llama 1·2 7B급 달성

Nous Research / Psyche
Psyche Network 출범 및 Consilience 40B 사전학습 개시

인터넷을 통한 최대 규모 사전학습. 비신뢰 참가자 협업을 블록체인 조정으로 해결

미국 저작권청
Copyright and AI Part 3 사전공개판

확정 규칙 제시를 거부하고 시장 희석 이론을 도입. 2026-08 현재 정식판 미발간

OpenAI
DeepSeek 증류 의혹 관련 정부 당국과 논의 사실 확인

ToS 기반 출력 소유권 주장이 처음 국가 정책 문제로 격상

DeepSeek
DeepSeek-R1

추론 능력이 폐쇄형 랩의 비밀 레시피가 아님을 증명, 자기검증·재검토·전략 전환이 창발. RLVR과 소형 모델로의 능력 이전 레시피도 같은 보고서에서 공개됐다

Nous Research
DeMo 논문과 코드 공개, DisTrO로 15B 모델 학습 완료

예비 보고서 수준의 주장이 재현 가능한 논문·코드로 전환

AI2
Tülu 3

선호 학습에서 검증 가능 보상으로의 전환점

Nous Research
DisTrO 예비 보고서 공개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 없이 인터넷 대역폭으로 학습한다는 노선의 출발점

Epoch AI
Can AI scaling continue through 2030?

2030년까지 유효 토큰 400조에서 2경, 전력이 먼저 구속하고 다음이 칩 생산능력이라는 순서 제시

Shumailov 외 (Nature)
Hugging Face
FineWeb 논문 및 FineWeb-Edu 1.3조 토큰

LLM 분류기로 교육적 가치를 점수화한 부분집합이 원본보다 나은 모델을 만들어 model-based filtering을 표준화

NVIDIA
Nemotron-4 340B

데이터 생성 파이프라인 자체가 제품이 됨

Xu 외
Magpie

증류가 API 호출조차 필요 없는 수준으로 저렴해짐

Epoch AI
Will we run out of data?

데이터 고갈 담론의 정량적 기준점

Meng 외
SimPO

direct alignment 계열의 마지막 단순화

Hugging Face
FineWeb 공개

오픈 웹 코퍼스의 규모 상한을 갱신

Gerstgrasser 외
Is Model Collapse Inevitable?

실데이터를 대체하면 붕괴하나 누적하면 오차 상한이 유한함을 증명, 모델 붕괴 담론을 재정의

Hong 외
ORPO

정렬 파이프라인의 추가 단순화

Ahmadian 외
RLOO

RL 단순화 계열의 대표

DeepSeek
GRPO 도입 (DeepSeekMath)

가치함수 없는 그룹 상대 정책 최적화가 이후 추론 모델 RL의 사실상 표준이 됨

Ethayarajh 외
KTO — 전망이론 기반 이진 신호 정렬

보편적으로 우월한 손실 함수는 없고 설정에 맞는 귀납 편향이 최선이라는 결론

AI2
Dolma

데이터와 도구를 함께 공개해 데이터 과학을 재현 가능하게 만듦

Yang 외
Rethinking Benchmark and Contamination

바꿔쓰기·번역만으로 n-gram 디컨터미네이션이 무력화되고 HumanEval의 8~18%가 공개 코퍼스와 중복

Sainz 외
NLP Evaluation in trouble

벤치마크별 오염 측정을 커뮤니티 표준으로 삼자는 제안

Microsoft Research
Textbooks Are All You Need

1.3B를 7B 토큰으로 학습해 HumanEval 50.6%, 데이터 품질이 양보다 중요함을 실증

TII
RefinedWeb

잘 정제한 웹 데이터만으로 큐레이션 코퍼스를 능가한다는 주장, MinHash 퍼지 중복제거가 표준 기법으로

Together
RedPajama-Data-1T

LLaMA 학습 레시피의 공개 재현으로 폐쇄 모델 데이터의 역설계 시대를 염

UW·AI2 (Wang 외)
Self-Instruct

모델이 자기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부트스트랩, 합성 데이터 산업의 출발점

Google
LaMDA(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 발표

대부분의 언어 모델과 달리 대화로 학습했고, 학습 후 미세조정으로 응답의 합리성(sensibleness)과 구체성(specificity)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밝힘

EleutherAI
The Pile

다양성 큐레이션 패러다임. 동시에 Books3 등 저작권 부담을 이후 모델에 전가

Google
T5 논문 및 C4 공개

Common Crawl을 휴리스틱으로 정제한 최초의 대규모 표준 코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