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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 2부 · 여기까지 온 길
오늘의 질문

AI는 왜 두 번이나 얼어붙었을까? — 두 번의 AI 겨울

어제 본 퍼셉트론이 한창 잘나가던 1969년, 민스키와 페퍼트가 한 층짜리 뉴런으로는 못 푸는 문제가 있다는 걸 수학으로 증명했어. 연구비도 사람도 빠져나갔다 — 첫 번째 겨울이야.

1980년대엔 규칙을 사람이 손으로 다 적어 주는 전문가 시스템이 붐이었는데, 적어 준 상황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틀렸어. 1987년엔 그 전용 컴퓨터 시장이 통째로 무너졌다 — 두 번째 겨울.

두 번 다 이유는 같아. AI가 갑자기 멍청해진 게 아니라, 약속이 실력보다 앞서 갔던 거야.

수업 자료 슬라이드 PDF 받기 7장 · 작성자 blog.naver.com/factnotes

직접 해보기 — 겨울이 오는 순서 맞추기

출시 전 영상은 대단했는데 막상 해 보니 별로였던 게임, 있지? 그러면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나가잖아. AI 겨울이 딱 그거야. 세 가지 이야기의 순서를 맞혀 보자.

아래 조각을 맞다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눌러줘.

그림 한 장으로

기대는 두 번 치솟았다가 두 번 다 무너졌어. 회색 띠가 겨울이야.

1차 겨울 1974–80 2차 겨울 1987–93 1969 · XOR 증명 1987 · 시장 붕괴 2012 · 딥러닝 1958 1974 1985 1990 지금 기대 · 투자 핵심: 무너진 건 기술이 아니라, 기술보다 먼저 커진 약속이다
두 번의 겨울 — 봉우리는 늘 약속이 만들고, 골짜기는 늘 약속이 안 지켜져서 생겼다.

확인해보기

세 문제. 답을 고르면 바로 채점되고, 왜 그런지도 같이 나와.

오늘의 한 줄

겨울이 온 건 AI가 못해서가 아니라,
약속이 실력보다 앞서 갔기 때문이야.

더 알아보기

  • 한 층짜리 퍼셉트론이 XOR 같은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걸 못 박은 책이야. 첫 번째 겨울의 방아쇠가 됐다 — Minsky·Papert, Perceptrons (1969)
  • 층을 여러 겹 쌓아도 가중치를 고칠 수 있다는 걸 널리 알린 논문이야. 겨울을 녹이기 시작했다. Nature 323(6088) 533–536 — Learning representations by back-propagating errors (1986)
  • 내일은 2012년 딥러닝의 부활 — 겨울을 완전히 끝낸 그 한 판 이야기야.